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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책 이야기📚

아나스타시아 6권 『가문의 책』을 읽고

우리는 무엇을 남기며 살아갈까?

 

결국 내가 남기고 싶은 것은 삶의 태도였다.

 

좋은 책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남긴다.

가문의 책도 그런 책이었다.

 

교육, 부모, 자연, 사랑, 가문.

다양한 이야기를 읽었지만,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하나의 질문이었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인가?'

 

그 질문은 자연스럽게 내 삶을 돌아보게 했고,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앞으로 어르신들을 어떻게 돌보고 싶은지 까지 이어졌다.

 

아나스타시아 6권 『가문의 책』을 읽고

 

🌱

이 책에서 말하는 '가문'은 단순히 혈연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돈보다 가치관.

말보다 행동.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갔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다.

결국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태도가 다음 세대에게 남겨질 유산일지도 모른다.

부족함이 많지만,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정직하게, 조금 더 사람을 존중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육아

책에서는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문장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내 딸이었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는 부모보다, 배움을 멈추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다.

실수하면 사과할 줄 알고, 사람을 존중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삶.

아이에게 가장 오래 남는 교육은 부모의 말보다 삶의 태도일지도 모른다.

 

아나스타시아 6권 『가문의 책』을 읽고

 

👵

곧 나는 요양보호사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길도 함께 걸어가려 한다.

새로운 일터를 앞두고 '돌봄도 결국 교육과 닮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존중하고, 그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살피는 일.

나는 단순히 몸을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돌봄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젠가는 그림책과 움직임, 대화를 연결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나스타시아 6권 『가문의 책』을 읽고

 

📙책을 덮으며 

가문의 책의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와 종교에 관한 내용은 다양한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읽어볼 필요도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가장 진하게 마음에 남는 것은 이것이었다.

'삶의 태도는 나에게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

오늘의 내가 아이에게 이어지고,

내가 만나는 어르신들에게도 전해지고,

그 경험은 다시 나를 성장시킨다.

앞으로 나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좋은 돌봄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가문은 이름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가문의 책』 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