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식을 키워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야 할지는
부모들이 마음을 정해야 하니 단일 교육제도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어.”
이 문장을 읽고 현재의 나, 현재의 우리를 생각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면서도 정작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었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해.”
이 문장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문장이었다.
아이를 바꾸려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어떤 상태로 살아가느냐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
때문에 현재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를 더 보게 된다.

“자기 훈육이 바로 아이 훈육이야.”
이 말은 단순하지만 아주 어렵게 느껴졌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보다 그저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들게 된다.

“그런 곳에서 다시 한 번 태어나고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다시 태어나고 싶은 공간이 되어줄 수 있을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공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사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한 삶일지도 모르겠다.

“똑똑한 교육자들만 중요한 건 아니야.
부모들이 자기 자녀를 가르치기도 하고 아이들한테서 배우기도 할 거야.”
이 부분은 ‘교육’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었다.
나 역시도 아이의 시선으로부터 배우는 것들이 있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서로 배우는 것, 그게 더 자연스러운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행복해지는 법, 이게 최고 중요한 거야. 그것은 부모들만이 자기 예를 보여가며 가르쳐줄 수 있어.”
결국 이 책이 말하고 싶은 건 아주 단순한 것 같았다.
행복하게 사는 것. 그리고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앞으로 나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남기기보다 그저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사람들이 자기 자녀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 교육을 시키는 거야.”
이 문장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익숙한 이야기 같기도 했다.
우리는 편하고자 많은 것들을 누군가에게 맡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조금 더 직접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잘 키워야 한다’는 것 보다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쪽으로 조금씩 방향을 바꾸어 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내가 해보고 있는 것
-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 나의 삶의 태도를 먼저 돌아보기
- 결과보다 함께하는 과정에 집중하기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분
- 교육과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
- 혼자가 아닌 삶을 고민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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