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씨의 의자 #노인경 #그림책추천 #어른그림책 #육아후변화 #내향적인성향 #자기자리 #관계에대하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 후 달라진 나, 『곰씨의 의자』 를 다시 읽으며 느낀 것 육아를 하면서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변한다.나는 원래 꽤 외향적인 사람이었다. 혼자 어딘가를 가는 것도,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도 편안한 편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양평에서 잠실까지 혼자 전시회를 보러 다녀온 날 처음으로 조금 낯선 감정을 느꼈다.서울의 속도와 사람들 사이에서 괜히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압도된다고 해야할까.누가 나를 의식한 것도 아닌데, 그냥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 그날 이후로 나는 생각하게 됐다. ‘나는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 며칠 뒤, 노인경 작가의 그림책 『곰씨의 의자』를 다시 읽었다.이 책은 자신의 의자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던 곰씨가 다른 존재들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어주면서 점점 자신의 자리를 잃어가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두 번째.. 이전 1 다음